백정순 한빛원전 부장 인문에세이 '중동이 건넨 말들' 발간
청소년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백정순 ICT부 부장이 집필한 인문 에세이 '중동이 건넨 말들'이 2026년 상반기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청소년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도서는 백 부장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UAE 바라카원전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보고 느낀 중동의 일상과 문화를 담았다. 중동 8개 국가를 배경으로 역사와 종교, 인간과 문명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중동을 뉴스 속 사건이 아닌 오랜 문명과 일상의 공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저자는 바라카 현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을 다양한 문화와 신앙,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전쟁의 이미지 너머에 있는 중동의 사람들과 문명을 새롭게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란을 시작으로 호르무즈해협 건너편의 오만, 베이루트에 이르기까지 중동 곳곳을 직접 걸으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에서 얼굴에 소금꽃을 피우며 일했던 '팀 코리아'의 시간도 생생하게 녹여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은 여전히 세계 뉴스의 중심에 서 있고, 한국에서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바라카원전에는 지금도 원전 운영을 위해 한국인들이 근무 중이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