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폐된 범죄 차단"…광주 서부서, 가정폭력 고위험군 면담

광주 서부경찰서 여청보호계 관계성 범죄 전수조사 자료사진.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8 ⓒ 뉴스1
광주 서부경찰서 여청보호계 관계성 범죄 전수조사 자료사진.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8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고위험군 세대를 선별해 5개 유관기관과 합동 방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방문은 피해자 보호 지원과 가해자 재발 방지 방안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세대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계성 범죄 112신고 전수점검을 통해 선정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피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4세대를 선정했다.

이후 세대별 수요에 따라 유관 기관(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서구자살예방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서구중독관리센터, 119)과 합동으로 개별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 면담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단체는 수요자 환경과 욕구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기관별 생계비지원,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가해자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개입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 여성보호계는 향후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집중관리 세대를 발굴하고 유관기관의 피해자 보호 지원 연계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방치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열 광주 서부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 관련자들은 은폐 성향이 강해서 날로 흉악해지고 재범률 또한 높아 그 피해 정도가 극심해진 이후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에 대한 선제적, 전방위적 대응으로 가해자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계성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다. 스토킹과 교제 폭력, 가정폭력 등이 있으며 재발 위험이 매우 크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