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남도당, 김태성 혁신당 신안군수 후보 고발…"개인정보 유출"

민주당 전남도당.(도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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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개인정보 유출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태성 조국혁신당 신안군수 후보와 성명불상의 신안군청 공무원을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당은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이후 신안군으로 전입한 주민들 가운데 기본소득 신청 이후 별다른 외부 활동이 없었음에도 김 후보 측으로부터 문자와 전화 연락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또 "문자에는 여론조사 응답을 독려하는 내용과 상대 후보 관련 기사 링크가 포함됐다"면서 "전입자와 기본소득 신청자를 중심으로 연락이 집중됐다는 정황은, 연락처가 어떤 경로로 확보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혹이 사실이라면 개인정보 보호 원칙은 물론 선거의 공정성까지 흔드는 중대한 문제"라며 "행정서비스를 신청하며 제공한 정보가 선거운동 연락망으로 흘러갔다는 의혹만으로도 군민의 불안과 행정 불신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은 "이번 고발은 주민 정보가 선거의 도구로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관계기관의 신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수 선거는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성 혁신당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