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통합한 국립목포대 출범…"고등교육 혁신"

국내 첫 다층 학사제 구축…인재 양성 핵심 거점 기대

최교진 교육부장관,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하철 목포대총장이 27일 목포시 목포대 청강아카데미홀에서 열린 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출범식에서 이행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27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하나로 뭉친 통합 국립목포대학교가 27일 출범식을 열고 전남 고등교육 혁신의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송하철 목포대 총장,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통합대학의 출범을 축하했다.

통합은 단순한 대학 간 조직 통합을 넘어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 고등교육 혁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목포대는 국내 최초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 과정을 하나의 대학 안에서 운영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인재부터 글로벌 연구개발(R&D)을 이끌 고급인재까지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전주기 인력양성 시스템을 완성했다.

통합을 계기로 담양·장흥캠퍼스를 포함한 총 7개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탈탄소 사회 구현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해양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양 대학은 2024년 1월 통합 합의서 체결 이후 학내 의견수렴, 교무위원회·대학평의원회 심의, 교육부 통폐합 심사 등을 거쳐 2025년 5월 28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통합대학 5개년 이행계획 마련, 예산 확보, 교육부 중간 점검 등을 진행하며 출범 준비 작업을 지속해 왔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