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대형 화재·재난 대비 구조통제단 도상훈련 실시

집중호우 등 복합 재난 상황 가정…지휘체계 등 점검

불시가동훈련.(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6일 지휘작전실에서 대형 화재나 복합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건물 붕괴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복합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 및 통제 능력을 점검하고, 통제단 부서별 임무 숙달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초기 선착대의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수습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시됐다.

대응계획부, 현장지휘부, 긴급지원부 등 각 부·반별 단원들은 시간대별로 부여되는 상황 메시지에 따라 실전과 같이 각자의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 점검과 유관기관 간의 공조 체계 확인도 포함됐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화재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훈련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8억7000만 원을 투입해 장흥 소방학교 내에 플래시오버셀, 백드래프트셀 등 5종의 표준 실물화재 교육시설 신축을 진행한다.

기존 종합훈련탑을 고층 화재 진압 및 고립 소방관 신속구조(RIT) 등 다목적 훈련이 가능한 시설로 리모델링해 상시적인 고강도 훈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