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무소속 여수시장 후보 사퇴…"선관위 불공정한 선거 운영"

김창주 전 여수경실련 대표가 13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3 ⓒ 뉴스1 김성준 기자
김창주 전 여수경실련 대표가 13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3 ⓒ 뉴스1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김창주 무소속 전남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의 불공정한 선거 운영과 기울어진 정치구조 속에서 더 이상 선거를 이어 갈 수 없었다"며 후보를 사퇴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가 TV토론회에 참석하려면 선거운동 시작 30일 전까지 중앙선관위가 인정하는 여론조사에서 평균 5%의 지지율을 얻어야 한다"며 "이번 여수시장 선거에서는 중앙선관위가 인정한 여론조사 자체가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당이 없으면 시민 앞에 설 자격조차 없느냐"며 "처음부터 무소속 후보는 시민 앞에 설 수 없도록 막혀 있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 후보는 "행정 위에 경영을 접목해 시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 시민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후보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후보가 사퇴로 인해 여수시장 선거는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후보, 명창환 조국혁신당 후보, 원용규 무소속 후보 등 '3파전'으로 재편됐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