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광주광산을 후보, 마이크로스프트 CFO에 전남광주 AI사업 제안

"MS리서치센터·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구상"
MS 측 "6월 중순 구체적 계획 논의하자"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재보선 후보가 26일 제이슨 커티스 마이크로소프트 CFO(재무최고관리자)를 만나고 있다.(임문영 SNS.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마이크로소프트(MS) 재무최고관리자(CFO)를 만나 전남광주 사업 유치를 제안했다.

임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광주 한 포럼 행사 패널로 초청받은 제이슨 커티스 MS CFO 등 일행을 만났다"며 "커티스 CFO는 한국 담당CFO로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MS는 싱가포르 AI사업 확장을 위해 2029년까지 8조 2800억 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저는 지난해부터 MS의 컴퓨팅 과학 연구소인 MS리서치센터를 광주에 유치되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MS의 양자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도 구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슨 커티스 CFO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적극적인 AI산업 비전을 설명 듣고 새로운 협력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이제 시작이다. 광주가 AI와 미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미래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가 광주에 모이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한국은 플랫폼 전환 속도가 빠르고 글로벌 스케일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본사와 함께 빌드업을 통해 추가 플랜을 만들겠다"며 "6월 중순쯤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 후보는 향후 MS와의 추가 논의를 통해 광주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논의와 맞물려 AI·데이터센터·양자기술 분야를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