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남광주교육감 선거 난타전…김대중, 장관호 후보 고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가 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측은 26일 장관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최근 장 후보가 SNS와 선거 공약집 등을 통해 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SNS에 '둘다 비리비리한 교육감' 이라며 김 후보와 이정선 후보를 지적하는 웹자보를 게시했다.
장 후보는 웹자보를 통해 이 후보는 측근비리로 재판 중인 후보로, 김 후보는 금품 수수 등으로 수사 중인 후보로 기재했다.
김 후보 측은 "장 후보 측은 지난 2025년 10월 14일 김 후보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죄 등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으나 경찰은 증거 불충분 등 이유로 지난 2월 최종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 측은 무혐의 종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금품수수 등 수사 중이라며 명백히 허위 사실이 기재했다"며 "김 후보의 전남 무안군 주택 월세 계약 역시 경찰로부터 혐의 없음 결정을 받았는데 선거공약집에 '호화관사 월세살이'라고 허위사실을 기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전파성이 높은 매체를 통해 흑색선전을 자행한 장 후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김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후보 측은 SNS를 통해 김 후보의 선거공보물이 일반 가정집 우편함에 꽂힌 모습을 공개하며 "선거법상 호별 방문이나 살포 방법으로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없다"며 "김 후보측의 불법선거운동 자료를 채증 중에 있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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