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택 "한예종 전체 아닌 일부 이전은 계속 논의돼야"

"광주 동구는 전남광주의 문화예술 중심지…집중 지원 필요"

임택 동구청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 후보자들이 19일 광주시의회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6.5.19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광주 이전 논란과 관련해 "문화산업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일부 이전 논의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후보는 19일 광주시의회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 후보자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서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앞서 한예종 전체가 광주로 옮겨오는 것으로 오해가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를 옮겨오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면서 "전체 이전이 아닌 한예종 일부 기관이 광주로 이전하는 논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이전 논의는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특별시 시대에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경쟁력을 고루 발전시켜야 한다. 광주 동구는 전남광주특별시의 문화예술 중심인 만큼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야만 전남광주특별시 시대의 새로운 문화 중심 도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공공기관 이전도 뒤따라야 한다. 특히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이전은 동구가 우선 고려 대상이 돼야 한다"면서 "동구는 금남로를 중심으로 기존 건물들을 공공기관 청사로 곧바로 활용 가능하다. 행정절차도 빠르게 단축하고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문화예술 정책을 곧바로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 민주당 동구 후보자들과 합동 공약 발표식을 가졌다. 임 후보와 함께 동구1 홍기월, 동구2 노진성 광역의원 후보와 이지애·문선화·홍두석·안태자·허성용·김대성·김희선 기초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동구를 AI중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AI중심 경제도시 조성 △청년희망도시 조성 △골목상권 회복 △소규모 분산형 주차장 확대·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통합돌봄도시 조성 △교통·이동 혁신도시 구축 △문화관광도시 개막 △인문교육도시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