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해변 5.2㎞ 맨발로 걸어요"…완도 '해양치유 걷기' 축제

바다와 숲을 잇는 치유의 길 맨발 힐링

2026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5월 2일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제2회 해양 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정 해변의 모랫길과 솔숲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산림 융복합 치유의 장으로 진행된다.

해변 모랫길과 숲 황톳길로 구성된 코스(약 5.2㎞)를 따라 △해변 버스킹 △트램펄린·에어 워킹 볼·모래 벙커샷 체험 △숲속 힐링 독서 존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맨발 걷기 축제와 연계해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해변 요가 △싱잉 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시향 △힐링 족욕 등 해양 치유 체험존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QR 코드를 통하거나 현장에서 가능하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4㎞에 달하는 고운 모래 해변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유명하다.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하고 인근에는 해송림과 황톳길도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8년 연속'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맨발 걷기 축제를 정례화해 완도를 대표하는 해양 치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