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 '도박 의혹설' 가열(종합)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3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가 가열되는 가운데 '교육수장 도박장 출입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광주 학부모들로 구성된 전남광주교육통합연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8명에게 해외 출장 중 카지노 도박을 한 일이 있는지를 물었으나 김대중 예비후보만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대는 최근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64), 고두갑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경제무역학부 교수(61),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64), 김해룡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교육 특별위원(60), 이정선 현 광주교육감(67), 장관호 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 추대후보(58), 정성홍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63), 최대욱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65) 8명에 질의서를 보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도박에 연루됐는지 여부와 최근 제기된 교육 수장의 도박장 출입 의혹에 대한 입장, 도덕적 결격 사유 발생 시 책임 표명과 도덕성 확립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를 제외한 7명은 모두 '해당 사항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 후보만 마감 시한까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고 연대 측은 전했다.
연대 측은 "공무 중 도박행위는 형법 제246조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해당한다"면서 "후보자의 청렴도는 물론 치명적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일하게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유권자를 무시하는 한편 의혹을 증폭시키는 특정 후보의 도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고발 조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성홍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도 "도박 의혹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으나 김 후보는 교육 수장이 도박장에 출입했다는 충격적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김 후보는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정 후보는 최근 캠프에 접수된 제보 내용을 토대로 향후 김 후보의 구체적인 도박장 출입 정황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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