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교통·안전에 총력"
- 김성준 기자

(무안=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수시와 조직위원회는 29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섬박람회 추진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 요소로 '교통'이 가장 먼저 꼽힌다. 주 행사장이 위치한 돌산 진모지구는 당초 섬으로 진입로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밖에 없다. 두 대교를 합해도 편도 3차로밖에 되지 않아 정체가 불가피하다.
조직위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돌산 시내버스 노선 1개를 추가하고, 주 행사장 방향으로 운항하는 16개 노선, 26대를 무료로 운행한다.
주 행사장 주변 지역에는 10개소 7400면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10개 노선에 주말 기준 최대 하루 60대를 투입한다.
'섬박람회'의 취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상 교통편도 준비하고 있다. 주 행사장과 국동항, 세계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요트를 운항하고, 섬 요트투어를 활성화해 육로 관람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을 늘리고, 섬박람회 기간에는 여객선 요금도 반값으로 낮춘다.
수도권,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여수공항에 국제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국내선 증편, KTX 증편·증량 운행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민석 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재차 강조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민 후보는 지난 22일 섬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섬박람회가 아무리 잘되더라도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실패"라며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직위는 TFS텐트로 설치되는 전시관 8개 동의 풍속 기준을 40㎧로 적용했으나,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추가 보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와이어로프 등 앵커링 보완 방법을 통해 고정 시설을 강화하고 구조 보강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침수 우려에 대해서도 "지반고를 해수면보다 5m 높게 위치해 시설물 침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whit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