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성환 "광주 정치1번지 동구서 민주당 후보 3선 막겠다"

주차면 1000면 확대·무등산 케이블카 공약

김성환 조국혁신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자가 27일 광주시의회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독자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성환 조국혁신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정체된 동구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는 보궐선거로 2016년부터 2년간 동구청장을 맡아 내남지구, 선교지구를 본격 개발하고 재개발과 도심 투자유치를 추진했다. 2년간 지방재정개혁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사실상 빚없는 동구를 만들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 8년간 동구는 제가 시작했던 일들을 제외하고 다음 단계로 가지 못하고 정체되고 있다. 이대로는 2028년 복합쇼핑몰시대를 맞아 원도심 동구상권은 최대 피해지역이 될 전망이다"고 우려했다.

특히 "동구를 정체시킨 현 임택 동구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3선을 노리고 있다. 제가 출마하지 않으면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높다"며 "불과 수천 명의 민주당 권리당원이 주도해 만든 민주당 후보로 인해 10만 동구민은 투표할 기회마저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충장로 도심 레트로-뉴트로 특화 타운 조성 △공영주차장 등 주차면 1000면 이상 확대 △푸른길공원 브랜딩, 외부 방문객 확대 △무등산 케이블카·열기구 등 관광랜드마크 조성 △파크골프장 18홀 증설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유치원생에 통학도우미 실시 등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혁신당을 선택한 이유는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있고, 향후 합당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념이 사실상 동일해서 제 정치적 신념에 변화도 없기 때문"이라며 "혁신당과 민주당은 사실상 하나다. 혁신당이 광주 5개 구청장 중 하나를 차지하는 건 민주당에도 득이 되는 정치 지형이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