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5·18 헌법 전문 수록, 5월18일 기쁨 나눌 수 있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 수록을 제22대 국회에 공식 촉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0 ⓒ 뉴스1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 수록을 제22대 국회에 공식 촉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0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의 기회가 눈앞에 왔다"며 "5월 18일 개헌의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 차담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전 마지막 광주시장으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브리핑했다.

강 시장은 "'의인 10명 찾기'를 하는 심정으로 국민의힘 의원과 접촉하고 있다"며 "이번 46주년 5·18기념식은 민주광장에서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서 복원이 끝난 옛 전남도청 개관식도 열리는데 이 특별한 날, 개헌의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 시장이 말한 '의인 10명 찾기'는 성경 속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인용한 것이다. 실제로는 12명이 필요하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출마 의원도 있고 해서 계산해 보니 딱 12명이 필요하다"며 "'12명의 동의자를 어떻게 찾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력 중이다'고 답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공사의 후속 작업 상황도 공유했다.

강기정 시장은 "6월이면 별도공사로 진행되던 백운지하차도 상부 구간 개방도 완료되고 지하철 역명까지 확정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여곡절도 아쉬움도 많았지만,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일이었다. 제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행정통합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 AI 모빌리티 실증도시를 위한 준비, 군 공항 이전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의 마지막 시장이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