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이냐 장성이냐…SK-오픈AI 'AI데이터센터' 부지에 관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SK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 ⓒ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SK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SK와 오픈AI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전남 해남과 장성 중 어디에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SK와 오픈AI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설립 지역으로 해남 솔라시도와 장성 첨단3지구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 SK와 오픈AI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를 전남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오픈AI와 SK가 짓기로 한 AI데이터센터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개가 활용될 전망이다.

그동안 SK와 오픈AI가 설립을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의 부지로 해남 솔라시도가 거론돼 왔다.

솔라시도는 넓은 부지와 풍부한 용수, 저렴한 토지가격, 전력 공급 여건 등을 갖춰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최적지로 꼽혀왔다.

특히 국가 AI컴퓨팅센터의 솔라시도 유치가 확정되면서 AI 인프라 집적 효과와 산업 시너지가 기대됐다.

장성 첨단3지구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와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곳이다.

광주 인접지인 만큼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 때문에 SK와 오픈AI가 해남과 함께 장성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남도는 기업이 결정할 문제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면서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업이 결정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해남이든 장성이든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원활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