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남광주시장 경선 패배 김영록 재심 청구…"여론조사 하자"

"'전남' 지역 응답하면 전화 끊기는 사례가 2000건 넘어"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26.4.3 ⓒ 뉴스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에서 민형배 후보에게 패배한 김영록 전 예비후보(전남도지사)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15일 김 전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이날 '결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하자가 있다'며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전 후보 측은 결선 첫날 국민 여론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화 ARS에서 지역을 확인할 때 '전남'으로 응답하면 전화가 끊기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는 것이다.

김 전 후보 측은 "중앙당에서 이 같은 사례를 확인한 결과 총 2308건 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에는 중앙당 측이 추가로 더 전화를 시도하기로 해 넘어갔으나 아무래도 미심쩍어 재심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후보가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당 재심위원회는 인용·기각·각하 여부를 결정해 최고위 의결 등을 걸쳐 통보해야 한다.

절차는 48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하고 재심위원회 회의는 오는 17일 예정돼 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