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수서 고속열차 좌석 늘어난다…1주일에 2460석 증가

5월15일부터 '중련운행' 시범운행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열린 '지역 차별과 불공정 해소를 위한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뷸균형 해소를 촉구하고 있다. 2025.9.23 ⓒ 뉴스1 ]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 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운행'을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운행은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에 지속해서 증편을 건의해 온 결과다.

시는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여는 한편, 강기정 시장이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시급성을 강조하는 등 증편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으로 수서역을 출발·도착하는 고속열차의 공급 좌석이 일주일에 총 2460석(6회 각 410석)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상시 매진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기존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KTX-산천을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 총 좌석 공급 규모를 820석으로 두 배 늘린다.

주말 못지않게 혼잡도가 높은 월요일과 금요일 열차에도 좌석 공급을 늘린다. 기존 단편으로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SRT를 연결해 중련운행한다.

이용객의 혼선을 줄이고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약 10% 할인된다. SRT 열차에 KTX 열차가 중련운행되는 토·일요일 상·하행에 적용된다. 운임이 할인되는 열차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는 별도로 적립되지 않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