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교육청사 소재지, 시청사와 함께"

"당선시 비전위원회 등 자문기구서 의견 받아 결정"
광주서 출마선언 "전남광주를 동북아 최고 AI 교육밸리로"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15일 광주YMCA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현직 전남교육감인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교육청사 소재지는 시청사와 함께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김 후보는 광주 동구 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시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배우고 목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며 "5월 광주를 전남대 학생으로 겪었고 참교육을 실현하려 전교조 활동을 하다 해직교사가 됐다. 그 뒤 지방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시대에 참여했다. 과분하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교육감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특별시 민주주의 교육 △기본사회를 선도하는 특별시 학생생애 책임교육 △500만 메가시티를 만드는 특별시 인재양성 교육 △문화강국을 선도하는 특별시 평생문화교육을 제안했다.

그는 "출생부터 사회진출까지 공교육이 책임지고 케어하는 AI-빅데이터 기반 DJ 교육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학력은 물론 독서인문, 체험활동, 해외교류, 진로탐색을 빅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으로 관리해 진학과 취업, 창업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반복적인 선택과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AI-에너지 산업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통합특별시를 동북아 최고의 AI-에너지 교육밸리로 만들겠다"며 "지역 전략산업의 선순환 과정을 통해 320만 인구를 500만 메가시티 반열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청 도서관을 중심으로 모든 도서관과 학교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 생애 평생교육 AI플랫폼을 만들어 독서와 교육이력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생각이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AI교육센터를 제공해 AI교육과 독서인문교육, 기후환경교육, 문화예술교육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시대 변화에 적응을 돕는다는 생각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청사 소재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김 후보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어제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 결과를 굉장히 관심있게 봤다"며 "시청사 소재지도 아직 정리가 되지 않고, 시의회청사도 그렇다. 물론 교육청 청사가 꼭 따라서 가야 한다는 건 아니나, 꼭 함께 정리되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행정은 광역과 기초가 완전히 분리돼 있으나 교육행정은 27개 시군구 교육행정이 본청으로 집중되고 있다. 최근 추세가 스마트와 슬림화하는 만큼 특별시교육청 조성도 그에 맞춰야 한다. 교육감이 어디서 근무할 지는 비전위원회 등 기구의 의견을 받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