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하정우 AI수석보다 더 좋은 분 찾아 함께 일하겠다"

與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선출…지역 발전 의지 피력
"전문적 인재 발굴에 통합 전남광주 미래 달렸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된 민형배 후보가 전남광주 지역발전을 위해 "하정우 수석보다 더 좋은 분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20만 전남광주특별시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두렵고 겸허한 마음으로 역사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시정 핵심 전략으로 △정치적 대전환 △경제적 대도약 △사회문화적 대번영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정치분야서는 시민주권정부를 구축, 예산과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하고 유능한 행정을 약속했다.

경제분야는 광주 AI·모빌리티 첨단 산업 역량과 전남 농수산·재생에너지 자원 결합한 성장엔진을 강조했다.

특히 민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공약으로 제시한 반도체 산단 등 기업 유치를 위해 하정우 AI미래계획수석 등과 같은 첨단분야 전문가를 적극 발탁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민 후보는 "(하정우 수석보다)더 좋은 분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다. 통합특별시는 매우 실험적이고 새로운 길,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인재 발굴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전남광주의 미래가 그런 인재를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도와주신다면 기업 유치도 당연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경선 기간 밝힌 바와 같이 저는 20조 원의 통합특별지원금의 대부분인 80%를 기업 유치 투자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발전을 토대로 전남광주 사회문화적 대번영을 이끌고 전남광주의 위대한 정신과 문화적 자산이 시민의 삶의 질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더 낮게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살피며 더 치열하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김영록 후보와 지난 12~14일간 결선 투표를 통해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