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회생법원·캠코 맞손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광주회생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4일 회생기업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회생법원 제공) 2026.4.15
광주회생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4일 회생기업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주회생법원 제공) 2026.4.15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올해 3월 개원한 광주회생법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회생기업들의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광주회생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 캠코와 '회생기업의 성공적인 재기 지원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상화 가능성은 있지만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서남권 소재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골자로 한다.

광주회생법원은 관할지역 내 지원 대상 회생기업을 캠코에 추천, 캠코가 지원하는 기업의 회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 제공에 협조한다.

캠코는 추천받은 회생기업에 대해 자금대여, 지급보증, 전문가컨설팅, 자산매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도울 계획이다.

향후 회생·파산절차의 신속한 종결과 채무자가 조속히 경제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생기업과 파산법인 등의 자산매각 절차에 '온비드'를 연계한다.

회생기업과 파산법인 등의 자산매각 절차를 지정정보처리장치인 온비드를 활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법원과 캠코는 이를 통해 회생기업·파산법인 등의 자산매각 효율성·공정성을 높이고 서남권 회생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 더 많은 기업이 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