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방조제 무너지면?…중대시민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 총력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재난 관리 사각지대 원천 차단"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저수지와 방조제를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사전 위험성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시설물의 물리적 상태와 재해 발생 시 인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본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2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향후 점검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점검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고위험군 시설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주요 대상은 △총저수량 30만㎥ 이상 △비상대처계획(EAP)상 대피 예상 인구 200명 이상 △2025년 4분기 정기 점검 결과 C등급 이하를 받은 시설물 등이다.
전남본부는 기습 폭우 등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 모든 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평가를 통해 도출된 지적 사항은 올해 3분기 이내에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예산을 최우선 배정하는 한편, 시설별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현행화해 재난 관리의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만큼 선제적인 위험성 평가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중대시민재해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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