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취득 도와드립니다"…담양군가족센터 교육과정 운영

매월 한차례 외국인주민 대상 기초소양교육

동서울대학교 김록환 특임교수가 4일 담양군가족센터에서 외국인주민들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담양군가족센터는 법무부광주출입국·사회통합협의회와 공동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도와드립니다'의 저자인 동서울대학교 김록환 특임교수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취득을 준비하거나 지역사회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대상자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교육은 한국 사회와 문화·법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적취득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실생활 적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 4일 3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1강에서 강의를 맡은 김 교수는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를 배우는 일"이라며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법률·교육·상담·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1대1 맞춤형 지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교류가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예후 담양군가족센터장은 "국적 취득 준비 대상자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교육 참여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진 법무부광주출입국·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은 "지역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통합 실천 모델로, 한국 사회·문화 이해와 국적취득 지원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