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청년농의 결실, '무농약 친환경 바나나' 전국 입맛 잡는다
신안서 '1004섬 바나나' 브랜드로 생산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신안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재배한 '무농약 인증 바나나'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안섬바나나사회적협동조합은 신안 도초면, 비금면, 팔금면 등 3곳에 청년 농업인 24명이 결성했다. 이들은 전국 최대 규모인 5㏊ 면적에서 바나나를 재배해 연간 196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 바나나는 2024년 9월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지난해 6월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선별장과 저온·유통시설까지 갖춰 신선도와 안전성은 물론 식감과 당도 등 품질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수확한 바나나는 전남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등 학교급식과 이마트, 백화점 등 전문 매장 등에 '1004섬 바나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전남도와 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는 지난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북광역급식센터 등 담당자 20여 명을 신안군 도초면 생산 현장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경기도 학교급식에 바나나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공공 급식과 연계를 확대하겠다"며 "신선도와 안전성, 품질까지 검증된 1004섬 바나나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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