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안보 위협 대응"…광주시,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위기발생 시 즉각 가동 등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

고광완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6년도 1분기 지방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6년 1분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회의는 최근 전쟁 장기화와 국제 정세 불안, 사이버 공격과 드론을 활용한 신종 위협 등 복합안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를 비롯해 제31보병사단, 광주경찰청, 국정원 광주지부 등 민·관·군·경·소방 30여개 유관기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3월 23일에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의와 연계해 지역 안보현안에 대한 주제토의로 진행됐다.

주제토의에서는 △복합재난 관련 통합방위요소 대응방안 △사이버 위협과 연계한 치안과 사회질서 유지방안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사이버 공격, 무인기 활용 도발 등 전쟁양상이 첨단·지능화된 만큼 지역 단위 정보공유 체계 고도화와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 기관들은 평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통합방위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광완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하나의 팀이라는 인식 아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