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종욱 "김영록, 광주 광역의원 정수 문제 입장 밝혀야"

혁신당도 "전남 국회의원들 반대로 정치개혁 공전" 주장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진보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특별시장 경선 후보에게 '광주 광역의원 정수 증원'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국회의원들 눈치를 보면서 계속 미루는 건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답지 못한, 전남도지사가 보일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찬성 입장 표명을 보인 민형배 후보는 늦었지만 상식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광주 22명, 전남 61명으로 기울어진 의회 구성으로는 7월 1일 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별 현안과 예산에서 갈등 조절이 불가능하고 차별이 조장될 것"이라며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비례대표 증원을 통합 대표성 불균형 해소를 요구했으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4월 10일 이전까지 광주 광역의원 정수 증원에 대한 김 후보와 전남 국회의원들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오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도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정개특위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당은 "정개특위에 참여하고 있는 호남 유일 국회의원인 김문수 민주당 의원도 전남도의원은 건드리지 않고 광주시의원만 20명 늘리는 안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정개특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의가 제자리걸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