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맞춰 18개 공공기관 유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 논의

7일 광양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대응 공공기관 유치 및 핵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대응 공공기관 유치 및 핵심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보고회는 광양시장 권한대행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유치 보고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가능성과 유치 타당성을 검토했다.

광양시는 이들 기관의 산업·에너지·환경·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광양만권 산업 기반과의 연계성과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핵심사업은 △산업·에너지 △항만·물류 △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복지 △농업 등 6개 분야 30개 사업이 제시됐으며, 이 가운데 18개 사업이 산업·항만 분야에 집중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광양항 글로벌 수소 암모니아 수입 및 환적 허브 구축 △광양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항만 육성 사업 △광양만권 산업벨트 연계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공공기관 유치 대상과 핵심사업을 구체화하고, 국가 정책과 연계해 통합특별시 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전략 수립부터 정책 반영, 국비 확보까지 전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행 기반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완 권한대행은 "전남·광주 통합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중요한 기회"라며 "공공기관 유치와 핵심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국가 정책과 연계한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