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1억 내면 입단" 광주FC 간부 금품 요구 의혹…내부 감찰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프로축구단 광주FC의 한 간부가 구단에서 유소년 생활을 마친 선수 학부모에게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내면 광주FC에 입단할 수 있다'고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FC는 해당 간부가 부적절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고 내부 감찰을 통해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7일 광주FC 등에 따르면 광주FC 산하 유소년팀에서 6년간 활동한 한 선수의 부모가 지난달 말쯤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린센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부모는 광주FC 간부 중 한명이 '1억 원의 유소년팀 발전기금을 내면 광주FC에 남아 입단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금전 대가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내부 감찰에 착수한 광주FC는 실제 해당 발언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선수는 간부 측 요구에 따르지 않고 타 팀에 입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FC 관계자는 "광주FC는 입단을 위한 돈을 받지 않는다. 해당 간부에 대한 감찰을 공명정대하게 진행해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엄정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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