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서울특별시 수준 지원"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1만 원 선 상향 공약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26.4.3 ⓒ 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서울특별시 기준'에 준해 상향 조정하겠다"고 4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전남아동복지협회,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 등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건의와 정책 제안을 듣고 수용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와 전남 사이의 처우 차이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상위 지역에 맞춰 지원하고, 이후 서울특별시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주·전남 아동복지협회와 관련, 아동 감소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종사자 수를 법 개정 이전까지는 현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력직 채용 때 전문경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최소 인력 기준을 늘리고,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국비 등을 우선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료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영양사와 조리사도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전남 7000원, 광주 9000원 수준인 급식비를 서울의 1만원 선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이하로 운영돼 온 호봉 기준을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전국 표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대우받아야 시민이 제대로 된 복지를 받을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