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창 뜯고 침입해 전 여친에 흉기 휘두른 60대…"죽일 생각 없었다"
50대 남녀 무차별 공격…살인미수 혐의 첫 재판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 여자 친구 등 남녀에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장우석)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60)에 대한 첫 재판을 3일 열었다.
A 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2시 19분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50대 남성과 여성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 씨는 전 여자 친구인 피해자에게 불만을 품고 해당 아파트로 찾아가 방범창을 뜯고 내부로 침입, 피해자들의 귀가를 기다렸고 이후 집에 들어온 피해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긴급 수술을 받았다.
A 씨는 "피해자들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줘 죄송하다"면서도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A 씨 공판을 속행한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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