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살던 집 프로젝트'…복지부 공모 선정
병원·요양시설서 퇴원한 고령자 일시 거주…국비 2억 확보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살던 집 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중간집 모형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광산구가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고령자가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 기간 중 일시 거주하는 지역 돌봄 인프라다.
광산구는 작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퇴원한 시민을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중간집을 마련했다.
구는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주거, 건강, 의료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개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광산구의 '살던 집 프로젝트'는 집중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는 집중케어형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곳곳에 재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퇴원 환자의 복귀를 돕는 단기 지원 주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내의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 등 유휴시설을 중간집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 센터'도 권역별로 늘려 생활권 중심 통합 돌봄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시설에서 살던 곳, 지역으로 돌아와 회복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