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무안군 선정 "환영"

"더 원활하고 신속한 협의 진행 기대…실질적 상생 방안 마련"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주민설명회가 1일 전남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방부,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 등이 주관해 열렸다. 2026.4.1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2일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선정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 예비 이전후보지를 무안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시는 국방부 결정 후 환영문을 통해 "이번 선정을 계기로 무안군, 전남도,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가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6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1조원 규모 주민지원사업과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무안군, 국방부, 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며 "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이전 주변지역 지원 조례' 제정도 조속히 실행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은 작년12월 대통령실 주관 6자 협의체에서 민·군 공항 통합 이전에 합의한 후 처음 이뤄진 법적 절차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방부, 무안군,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조만간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군공항 이전후보지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