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 조국혁신당 입당…지방선거 출마
"현직 구청장 무투표 당선 막겠다"
혁신당 광주시당 광역 1명·기초 8명 등 후보 확정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66)이 조국혁신당 후보로 6·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혁신당 입당 사실을 지지자들에게 알렸다.
김 전 구청장은 2016년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동구청장에 당선됐으나 재선에 실패한 후 지방선거와 총선 문을 계속 두드려 왔다.
김 전 구청장은 "내가 구청장에서 내려온 지 8년이 지났으나, 2년간 재임 동안 추진했던 내남 지구, 선교 지구 개발 외 이렇다 할 굵직한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정체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 동구의 성과는 재개발과 도시 개발 효과가 사후에 나타난 것뿐"이라며 임택 현 구청장을 직격했다.
그는 "현직 구청장이 이대로 무투표 3선 당선을 할 현실을 묵과할 수 없어 용기를 내 뛰기로 했다"며 "난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론조사 1등이었고 결격 사유가 없었음에도 불공정하게 경선 피해를 봐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구청장은 향후 혁신당 내 공천 과정을 거쳐 동구청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혁신당 광주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의원 후보 명단을 1차로 공개했다.
혁신당의 광주 북구 5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는 30년 이상 광주YMCA 등에서 공익활동을 펼쳐온 선동주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기초의원 단수 추천 후보는 △동구 가선거구 조성오 △동구 나선거구 박종균 △서구 가선거구 노윤섭 △남구 다선거구 박용화 △북구 바선거구 정청기 △광산구 가선거구 윤성미 △광산구 나선거구 강대호 △광산구 마선거구 박철웅 후보다.
서구 라선거구는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이곳에선 4선 경험을 가진 김옥수 후보와 주민자치·봉사활동 기반의 김훈중 후보가 경쟁을 통해 후보를 가리게 된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이달 중 2차 공모를 거쳐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추가로 정할 계획이다.
혁신당은 "'장벽 제로' 원칙을 적용해 45세 이하 공천심사비 면제와 29세 이하 기탁금 전액 지원을 실시하고, 34세와 45세까지는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며 "여성·청년 후보에게는 최대 30%,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경선시 1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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