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광주 지선 출마자들 "민주당 정치개혁 동참해야"
"정당 간담회 지속적 요구에도 민주당 난색으로 무산"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3 지방선거 조국혁신당 광주 출마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중대선거구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 동참을 촉구했다.
혁신당 사회대개혁위원회와 지선 출마자들은 3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시민사회와 야당과 함께 정치개혁을 위한 정당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난색으로 논의 자리마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은 정치개혁에 반대하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며 "야당의 23일간 천막농성에도 국회 정개특위는 어떠한 진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중대선거구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결단하지 않는 한 정치개혁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면서 "고인 정치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광주 현실이 분명히 보여준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국 무투표 당선율이 14%였는데 광주는 4배에 달하는 55%였다. 광주 시의원 2명 중 1명이 시민 선택이 아닌 정당 결정으로 당선되는 현실이다"고 비판했다.
혁신당은 "정당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왜곡된 구조를 깨뜨리지 못하면 광주 정치도 대한민국 정치도 미래는 없다"며 "3월 31일을 넘기면 정치개혁 포기 선언이나 다름 없다. 민주당의 선택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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