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광주특별시 예비후보 "동부권 판 바꾸는 해결사 될 것"

동부권 경제지도 개편 위한 7대 핵심 과제 제시

25일 광주 서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 토론회에서 신정훈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26.3.25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신정훈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 철강산업의 재편 등 전남 동부권 미래산업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27일 발표문을 통해 "여수 석유화학은 흔들리고, 광양 철강은 구조전환 압박을 받는 등 동부권이 위기와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낡은 산업지대를 넘어 동부권의 판을 바꾸는 구조적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수 석유화학산단 위기 극복'을 꼽으며 고부가 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반 저탄소 산단 재편을 약속했다.

동부권 경제지도 개편을 위한 7대 핵심 과제로 △광주~순천 아우토반급 고속도로 건설로 1시간 생활권 실현 △전라선 고속화 및 증편 △보성~순천 경전선 조기 착공 △RE100 기반 반도체·이차전지·첨단소재 미래 산업벨트 조성 △동부청사 확대 개편 및 산업경제부시장 상주를 통한 남부권 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글로벌 물류허브 육성 및 남해안과 동북아 중심축 구축 △경남과 연계한 남해안 초광역 성장축 연결을 제시했다.

전남 국립 의대 설립 관련해서는 "선거용 거래나 지역 간 나눠 먹기가 아닌 전남·광주 전체의 의료완결성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를 기획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의대를 'AI와 의료가 결합된 글로벌 융합의대'로 만들어 미래 의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여수의 위기는 곧 전남·광주의 위기"라며 "이재명의 실용과 속도로 막힌 길을 뚫고 낡은 산업 지도를 다시 그려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대전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