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제, 장흥 해동사서 봉행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제가 26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해동사에서 엄숙히 봉행됐다.(장흥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제가 26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해동사에서 엄숙히 봉행됐다.(장흥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6주기 추모제가 26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해동사에서 봉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죽산 안씨 문중, 학생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안 의사 순국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에 시작해 전통 제례, 약사보고,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이 사당은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이 뜻을 모아 건립한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교육 공간이 됐다.

군은 '안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해동사 일대를 추모·교육·관광이 결합한 복합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안 의사는 1879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국권 회복을 위해 교육과 의병활동에 헌신했으며, 1909년 하얼빈 의거 후 재판 과정에서 '동양 평화론'을 주장하다 1910년 3월 26일 순국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