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종량제봉투 가격 안 올린다"

"봉투 5개월분 재고 확보…생활폐기물 감량 참여해 달라"

광주 동구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 당부 포스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인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원자재 확보 지연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제조업체와 협의를 통해 종량제봉투 5개월분 재고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구는 또 "봉투 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산 일정과 물량을 탄력 조정하고, 제작업체를 다변화해 추가 발주를 고려하는 등 공급선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물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고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동구는 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독려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은 생활폐기물 감량에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