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에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있어야 수도권과 경쟁서 이겨"

"국립의대는 동부권에 둬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강기정 광주시장. 2026.3.17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특별시 주청사 소재지를 광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강 후보는 25일 광주 KBS1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5극 3특'을 이해하면 주 청사 문제는 결론이 간단하다. 전국을 5개 극으로 만들고 그 극에는 중심이 있어야 한다"면서 "광주, 대전, 대구, 서울, 부산이 중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심을 잘 세워야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중심을 흩트리고 약화하려 하는 건 잘못됐다"면서 "광주를 약화하는 것이 광주·전남 균형발전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이는 대통령 말을 이해도 못 하고, 5극 3특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말이다. 광주가 행정으로 정확히 서야 수도권과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전남 국립의대 소재지 논란에 대해서도 "동부권에 의대를 둬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강 후보는 "의대와 병원은 별개"라며 "전남대 의대가 광주 학동에 있다가 화순으로 갔는데, 누구도 소재지를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의사 양성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순암센터가 좋냐, 전남대병원이 좋냐, 조대병원이 좋냐 등 병원 경쟁력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의대는 100명 규모로 순천대에 세우고 병원은 순천과 목포권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