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장 예선탈락 정준호 "후유증 남기지 않는 첫 선거 기대"

지라시 관련 논란에 "조만간 선관위가 판단하지 않겠나"
후보 지지 여부는 "공론화 능력 뛰어난 후보에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본선에 오른 후보들이 첫 통합지자체에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선거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스위스 제네바 순방을 통해 이뤄 낸 'UN 6개 기구 AI 허브 구축 합의'에 따라 글로벌 AI 허브를 광주공항 부지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여의도 3배 달하는 광주공항 이전 부지에 AI 특화 국제도시를 조성하자. 특히 광주는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현재 1000곳 이상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하고 있다"며 "2027년 개교 예정인 광주AI과학영재학교를 통해 인재 양성 체계도 완비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경선 때부터 주장해 온 30조 원 규모의 재정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 왔다. 추가 재정이 확보되면 UN기구 유치 등 같은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 정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 탈락 직후 본선 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이제 슬슬 네거티브도 나오기 시작하면서 선거가 과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통합이라는 키워드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후유증 없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과 광주가 갈라진 구도인데, 정치인들이 봉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후보 지지 관련해서는 "국립의대 같은 문제가 선거 기간에 공론화가 활발하게 진행돼서 향후 특별시장이 부담을 덜 받으면 좋겠다. 주청사 문제 등도 당선자의 개인적 부담으로만 남지 않겠느냐"면서 "충분히 공론화를 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께 발생한 득표율 지라시 관련해서는 "조만간 선관위가 의견을 청취해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남겼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