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광주 어르신 무료 급식 단가 4000원→5500원…전남 수준으로"

"노인 일자리 예산도 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3.17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광주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무료 급식 단가를 전남 수준으로 높여 급식 질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22일 내놨다.

'노인 무료 급식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경로식당 이용 또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광주는 29곳의 무료 급식소에서 40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보고 있다.

광주의 사업비는 47억 8400만 원, 전남은 122억 7000만원으로 총 176곳의 무료 급식소에서 97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김 예비후보는 4000원에 그치고 있는 광주 지역 어르신의 1인당 급식 단가를 전남 지역에 맞춰 5500원 선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 어르신 일자리 사업 예산도 전남 수준으로 크게 늘려 어르신의 노후 복지를 뒷받침하겠단 구상도 밝혔다.

그는 광주와 전남 '어르신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어르신들이 좀 더 즐겁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것은 전남광주특별시의 중요한 책무이며 특별시 출범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고루 누려야 함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