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관련자 7명 경찰·선관위 고발할 것"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7명 채증"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21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경선 직후 불거진 미확인 득표율 문자 유포 사건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2026.3.21 ⓒ 뉴스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예비 경선 직후 불거진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사태와 관련해 민형배 후보 측이 조직적 배포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민형배 후보 경선 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7명에 대한 증거자료 채증을 마쳤다"고 말했다.

문자는 지난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 발표 이후 득표율 자료가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는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 상반된 내용이어서 각 캠프가 진위를 파악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민 후보는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어 "명백한 경선 테러이자 당원들의 선택권을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라며 민주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즉각 재검토하고 각 후보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선관위도 "어떠한 예외도 두지 않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경선 후보자 측이 의도적으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를 발표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