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20조 지원' 사용처, 시민 목소리로 설계"

전남도, 시민공동체 포럼 온라인 플랫폼 개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홍보물.(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전남·광주 시·도민 누구나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정부가 특별재정금을 지원한다. 매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 원이다.

포럼은 20조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시민의 목소리로 설계해 보자는 단호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지역에 살며 일상의 불편함을 느껴본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 등이 20조 원 규모의 정책 마스터플랜에 담길 예정이다.

포럼의 목표는 이전처럼 다리를 놓거나 건물을 올리는 SOC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27개 시군구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시민위원은 320만 시·도민 누구나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정책위원은 △미래산업 △문화·예술 △농수산 △보건·복지 △기본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운영한다. 포럼으로 수렴한 정책 제안은 각종 논의를 거쳐 실질적 투자 우선순위와 사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위원 도 경제부지사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대한민국 최대 정책 참여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320만 특별시민이 직접 참여해 미래 특별시를 설계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