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장 본선 진출자 5명 "지지에 감사, 결선 간다"
신정훈·강기정·민형배, 정준호에 러브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을 통해 당초 8명으로 출발한 후보가 5명으로 줄어 본선행에 올랐다. 각 후보는 지지자들에 감사를 보내는가 하면 탈락 후보에도 러브콜을 보내며 손을 내밀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영록, 기호 2번 강기정, 기호 4번 주철현, 기호 5번 신정훈, 기호 6번 민형배가 본선에 올랐다. 득표율과 순위가 공개되지 않고 본경선 대상자만 공개됐으며 기호 3번 정준호 후보는 탈락했다.
정 후보는 탈락 직후 페이스북에 "예비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이번에는 멈추지만, 전남광주 특별시 성공과 지역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국회에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주철현 후보가 가장 먼저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에 감사를 표하며 "본경선서도 진실하고 성실하게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수 시장 재임 시절 909억 원의 부채를 조기 상환하고 여수밤바다 성공신화를 일구는 등 전남광주특별시에 필요한 종합행정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1시간 뒤 김영록 후보가 "당원들의 선택은 항상 옳다. 지금껏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앞에 두고 기대도 크지만 출범 직후 혼선과 지역간 갈등 조정 같은 난제도 수두룩하다"면서 "첫 단주를 잘 꿰어야 전남광주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다. 나만이 그 모든 난제를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슷한 시각 신정훈 후보가 예비경선 통과 소식을 알리며 "이번 경선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정준호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인 정 후보님과 앞으로도 전남광주의 발전과 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1985년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섰던 초심처럼 저는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 공동혁신도시, 한전 이전, 에너지공대 설립까지 결과로 증명해 왔고 이번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결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시 10여 분 뒤 강기정 후보가 "컷오프 아픔에도, 안철수 광풍에도 오로지 민주당 한 길이었다. 더 큰 광주, 부강한 전남광주특별시민의 꿈을 위해 4월 5일 과반득표로 보답하겠다"고 남겼다.
강 후보는 20분 뒤 재차 "존경하는 정준호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 남들이 벽이라 물러설 때 문으로 만들어 열어내셨다"며 "특별법 논의 과정서도 의원들 중심을 잡아 주던 참으로 든든한 젊은 어른이셨다. 의원님의 청년 감각과 새로운 시각이 광주특별시에 꼭 필요하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예선통과 발표 이후 2시간 넘게 입장발표 없이 침묵했던 민형배 후보도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전남광주 시도민과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완주한 정준호 후보의 뜨거운 열정과 비전은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고 예선 통과 소감을 남겼다.
이후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은 당원투표와 안심번호선거인단이 함께 참여한다. 각 경선 투표에선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가 병행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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