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관매도 하루 3회 직항' 새섬관매호 4월1일 취항

진도군, 서진도농협과 위수탁 협약

김희수 진도군수(가운데)를 비롯한 진도군과 서진도농협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 진도항과 관매도를 직항으로 잇는 '새섬관매'호가 4월 1일 취항한다고 20일 진도군이 밝혔다.

군은 이날 서진도농협과 '진도~관매 새섬관매호'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위탁 기간은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군에 따르면 새섬관매호는 진도군이 40억 원을 들여 건조한 134톤 규모 차도선으로 승객 80명과 차량 12대를 수송할 수 있다.

이 배는 취항과 함께 진도항과 관매도를 하루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관매도는 관매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매 8경'을 자랑하는 진도지역 대표 관광명소였으나 해상교통편이 열악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동안 새섬두레호와 한림페리호가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하루 2차례씩 교차 왕복 운항해 왔으나, 이들 배는 하조도 창류항과 인근 부속 섬을 경유하는 탓에 직항 노선 개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새섬관매호는 진도항에서 관매도까지 운항 시간을 현행 평균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당기고 운항 횟수도 왕복 2회에서 5회로 늘려 관광객을 비롯한 이용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은 도서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새섬관매호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