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1%대 초저금리 대출 1조원 규모로 확대"

기존 4000억 원에 3500억 원 추가…대환대출 2500억 원도 신설
2만여 업체 추가 지원 목표…금리보전 예산은 추경 확보 예고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3.17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1%대 초저금리 대출인 '특힘(특별히 힘내라) 상품'을 1조 원대 규모로 대폭 늘리는 공약을 발표했다.

20일 김영록 예비후보에 따르면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1%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여기에 3500억 원을 더해 총 75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하다 상환기일이 도래한 취약계층(4~8등급 저신용자)을 위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대환 대출'도 25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3~4%대 소상공인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춰 4000억 원을 대출하려면 광주는 37억 원, 전남은 68억 원 등 105억 원의 금리 보전 비용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1만3000여개 업체가 평균 3000만 원 대출의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조기 마감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대출 규모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면 2만 여 개 업체가 추가로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보전예산 213억 원은 올해 추경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초저금리 상품에 대한 경제적 약자의 수요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1%대 초저금리 대출을 1조 원 규모로 대폭 늘려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보다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민생을 좀 더 가까이 보듬는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