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중동사태 장기화 대비 비상대책반 가동

"호르무즈 해협 봉쇄…여수광양항 물동량 및 입주기업 영향 점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4.2.1 ⓒ 뉴스1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해운물류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중동사태 대응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역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될 경우 여수광양항의 물동량과 항만 배후 입주기업 및 지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여수광양항의 주요 처리 화물인 석유화학 화물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경유하고 있어 중동사태 장기화 시 물류 차질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지역 산업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여수광양항 물동량 변동 및 입주기업 피해 가능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업계와 협력해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해운물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여수광양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만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 포스터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