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의원, 李대통령에 "광주·전남 통합 지원 5년 30조로" 건의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의원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의원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통합 시 국가 지원 예산을 5년 30조 원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 의원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 초선 국회의원 만찬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통합이 성공하려면 초기 단계에서 국가의 과감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도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만큼 전략적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충남, 대구·경북 등 다른 권역의 행정통합이 아직 성사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광주·전남이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검토 중인 4년 20조 원 규모 지원을 5년 30조 원으로 확대해 인공지능(AI) 산업과 첨단기술 집적,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전남이 통합되면 인구 320만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이 형성된다"며 "국가가 전략적으로 투자하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