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 돌며 교량 교명판 855개 훔쳐 판 40대 검거

전남 장흥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DB
전남 장흥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DB

(장흥=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전북 일대에서 교량 교명판 수백 개를 떼어 고물상에 팔아넘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전남과 전북을 돌며 교량에 설치된 교명판을 떼어내 고물상에 팔아 4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전남과 전북 31개 지역 254개 교량에 설치된 교명판 855개를 훔쳐 일부는 광주의 한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에 훔친 교명판을 팔아 생활비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교명판을 사고판 고물상 관계자 6명도 장물취득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