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제유가 상승·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

비상경제 대책 TF 회의…중동사태 관련 분야별 대책 논의

비상경제 대책 TF 점검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1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10일 비상 경제 대책 TF 점검 회의를 열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한 분야별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일자리투자유치국·국제협력관·전략산업국 등 관련 7개 실·국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연구원이 참석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비롯된 중동 사태가 지역 민생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도는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 경제 TF를 중심으로 분야별 동향과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특히 △도-시군 물가 종합 대응 모니터링 강화와 유관기관 합동점검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기업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기업 피해 상황 모니터링과 기업 물류비 지원 검토 △위기 대응 사업 연계·지원과 기업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가짜 석유 유통·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유통 단속 합동점검과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농·어업용 면세유와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 장기화시 차액 지원 및 정부 건의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너지·농어업·소비자 물가 등 분야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