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에 어린 은어 4만마리 방류

"내수면 생태자 회복·지역 어족자원 확보 기대"

광양시가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섬진강 일원에 어린 은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섬진강 일원에 어린 은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은어는 깨끗한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 어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어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많다. 은어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도 크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방류된 은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5.0㎝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시는 이번 방류가 섬진강 수생태계 회복과 지역 어업인 및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방류한 은어가 섬진강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방류 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어종 중심의 방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98만 마리의 토산 어종을 섬진강 등지에 방류하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힘써 왔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