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를 경제 민주화 성지로"
광주·무안·순천서 출마선언 "특별시가 가야 할 길 알아"
에너지·반도체·AI·2차전지 등 'Y4-노믹스' 비전 공약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더불어민주당)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지사는 10일 오전 전남 무안 김대중 광장에서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전남·광주가 대통합을 계기로 소외의 역사를 끊어내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뒤엎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았다"며 "민주화 성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 민주화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 뒷받침으로 가능했던 광주·전남 통합은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100년 또한 시민들이 누굴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180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남과 광주의 속사정을 잘 아는 사람,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는 사람, 특별시가 가야 할 길을 잘 아는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돼야 한다"며 "중앙·지방의 광역행정을 두루 섭렵한 경험과 추진력, 비전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위한 구상과 전략도 밝혔다. 그는 '3+1 권역'으로 지역을 나눠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너지·2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과 함께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Y4-노믹스'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광주권은 자율주행·AI 실증·반도체 패키징, 동부권은 로봇·우주항공·수소·고부가가치 반도체, 서부권은 에너지·AI 데이터센터·항공 정비·반도체 팹, 남부권은 에너지·첨단 농수산업·헬스케어·관광 등으로 권역별 성장동력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단 것이다.
김후보는 "수많은 번민 끝에 통합을 제안·설계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으로서 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전남광주특별시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이 원하는 통합특별시장, 서울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장, 길을 잘 아는 혁신행정가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 순천대 열린광장에서도 출마 회견을 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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